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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1월 16일까지 진행 된 세미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 첫 번째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인 업사이클링 쇼핑 플랫폼 사이트 'RECORE'의 메인 화면

 

 

👩🏻‍💻  Servlet과 JSP를 활용한 첫 웹 프로젝트 

  길다면 긴 시간이었던 약 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처음으로 PM을 맡았던 대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첫 시작 전에 의욕이 앞서서 먼저 PM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끝 무렵에는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했던 프로젝트이다. 

  커뮤니케이션 툴로는 slack,  버전 관리 툴은 Github를 사용했다. 초반에 깃허브로 시간을 좀 잡아먹어서 촉박한 시간내에 마무리 한 프로젝트이지만 이번 기회로 깃허브를 조금이나마 맛(?)보아서 다음 파이널 프로젝트에는 좀 더 현란하게 깃허브를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총 3번의 아이디어 회의-그 중 추려진 아이디어는 총 6개-구현 한 아이디어는 공유 경제 트렌드에 맞춰 자체 펀딩 시스템과 이슈, 쇼핑까지 가능한 업사이클링 전문 사이트 RECORE이다. RECORE라는 이름은 인공지능이 만들어준 소중한 브랜드 네이밍이다. 여기에 더 살을 붙여 '다시, 새롭게 함께 성장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하자'라는 뜻을 창조해냈다(ㅎ)

 틈 날 때 마다 회의를 진행하여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하여 구현할 수 있는지를 정했고, MVC2 패턴을 적용하여 controller, dao, vo, view단을 각자 맡은 기능별-카테고리 별로 나누어 정리했다. 기본 베이스가 쇼핑몰이었기에 UI 디자인에 조금 더 무게를 두어 진행했다. 사실 Back-End 기능 구현에도 시간을 오래 쏟아부어도 모자란 시간이었지만 팀원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UI가 나온 것 같아 매우 고맙다. 또한 RECORE 로고 디자인을 해준 나의 오랜 친구에게도 고맙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Front-End 공부도 많이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취업 후, 프론트엔드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사실 모두가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로 싸우지는 않을까, 도중에 나가는 사람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모두가 우리반의 특성과 성향을 잘 알기에 별 탈 없이 마무리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물론 진행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멘탈 붕괴 과정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우리반 사람들의 도움으로 큰 실수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구현 과정 중에 틈틈이 팀원들의 진행 과정을 묻고, 어디가 막히고, 어느 부분을 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제일 어려웠다.  구현 속도가 빠른 사람들과, 조금은 더딘 사람들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어려웠다. 사실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어려운 점 투성이었다. 그래도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조언을 해준 사람들 덕에 그나마 마무리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세미 프로젝트가 끝난 지 현재 2일 째인데, 아직도 프로젝트 발표날이 생각난다. 너무너무 아쉬웠다. 발표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사이트 시연 과정이 우당탕탕이었다는 점..2주 간 밤샘을 한 보람이 없을 정도였다.   PM이라는 중압감, 모든 걸 내가 해야된다는 강박관념으로 멘탈 핀트가 한 개 나가버리는 바람에 끝 무렵에 팀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그래도 이번 기회로 어떻게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지, 밸런스를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도 다시금 잡을 수 있었다. 



 다음 회고(2)에서는 구현 과정을 써보려고 한다! 
contact - motop6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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