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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Internet of Things)

2019/11/05




IoT(사물인터넷)의 정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즉,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이를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사물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IP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
모든 사물이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사물인터넷의 발달과 보안의 발달은 함께 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기관 별 IoT 정의

  1. <한국인터넷진흥원> : 인간과 사물, 서비스 세 가지 분산된 환경 요소에 대해 인간의 명시적 개입 없이 상호협력적으로 센싱, 네트워킹, 정보 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 공간 연결망.

  2. <맥킨지> : 사물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인터넷 전반에서 추적,조정,통제될 수 있도록 하는 센서,구동기,데이터 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것.

  3. <미 백악관 보고서> : 유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된 임베디드 센서를 사용, 디바이스 간에 서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능

즉 사물인터넷 (IoT)은 인간, 사물, 공간, 서비스 등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연결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IoT의 3가지 Point

기기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의 본질을 설명하는개념으로 ‘M2M(Machine-to-Machine)’ 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되는데, ‘M2M’은 세 가지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1. <네트워킹 기술> – 인간과 사물, 서비스 등 분산된 환경요소들을 서로 연결시킬수 있는 유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5G/LTE, WiFi,블루투스(bluetooth), 위성통신 등이 활용된다.
    모든 사물의 IP화 개념인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LTE를 넘어서는 원거리무선통신과 근거리통신을 완벽하게 연결시키는 것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러한 개념을 ‘5G’로 정의하기도 한다.

  2. <센싱기술> – 온도, 습도, 열, 가스, 조도 및 초음파등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여 원격감지, 위치 및 모션 추적등을 통해 사물과 주위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획득하는 기능이다. 센서에는 반도체 기술이 중요하다.

  3. <인터페이스 기술> – 사물인터넷의 주요 구성요소를 통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응용서비스와 연동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IoT의 가능성

  • IBM은 2020년에는 500억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 전망했다.

  •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0년에 사물인터넷기기가 260억개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고,
    31.4%의 연평균 성장률로 IoT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 시스코의 2대 CEO 존 챔버스는  “앞으로 10년동안 19조 달러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사물인터넷에서 비롯할 것이다” 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에 따라, 현재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헬스(Smart Health), 스마트 교통(Smart Transportation)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인터넷 패러다임의 과거, 현재, 미래>

                                                            <참고: 만물인터넷과 미래상, 미래기술연구센터>



IoT의 Things?

사물인터넷 (IoT)의 Things에 해당하는 제품은 크게 생활가전류신성장 제품류로 구분할 수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대표되는 생활가전 제품류는 GE, 하이얼,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생활가전 제품류와 달리 스마트밴드, 의료, 조명, 난방 등 신성장 제품류는 아직 확실한 사업 지배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전, 통신, IT 등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IoT)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경쟁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사물인터넷(IoT) 발전방향과 문제점

발전방향

낙관적인 전망 속에 많은 사물인터넷 (IoT)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은 많지 않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 (IoT)에 대한 ‘있으면 좋지만,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소비자 인식이다. 즉 무엇보다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물인터넷 (IoT) 제품으로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품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명확한 고객 타깃 설정이다.

대표적인 예로 2014년 구글이 인수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스푼 리프트웨어(Liftware)가 있다. 리프트웨어는 손떨림,근육경직 등 신체활동이 점차 불편해지는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타깃 고객으로 제작되었다.

리프트웨어의 작동원리는 진동 감지센서를 통해 손떨림 주파수를 분석하여 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도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리프트웨어(Liftware) 덕분에 미국에서만 2백만명에 달하는 파키슨병 환자는 약300달러를 투자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점

  •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보안 문제, 즉 해킹(Hacking)이다.

    *해킹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이용해 사용자가 아닌 제3자가 권한을 가져가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해킹이 서버나 PC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IoT)으로 주 공격대상이 변하고 있다. 

아이폰의 경우 탈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는 루팅 방식으로 해킹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다양한 보안 방식을 이용하여 관리자 계정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사물인터넷 (IoT) 제품은 스마트폰에 비해 보안문제가 매우 취약하다. 그 이유는 주로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이 크기, 배터리, 무게, 디자인 등을 고려해 소형화되므로 하드웨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대표적인 예로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보안전문가들이 지프 체로키 차량을 해킹해 차량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자 약140만대 차량을 리콜한 사태를 들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약 10만개 가전제품이 대량의 스팸메일 살포에 이용되는 등 사물인터넷 (IoT)이 발전하기 위해선 보안문제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 다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표준기준 수립을 통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사물인터넷 (IoT) 시장은 통신규격 등 기준 확립이 명확하지 않아 기업들이 각기 다른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그에 따라 기업의 회계적 비용은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이 발전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업자 간 호환이 떨어져 사물인터넷 (IoT) 제품이 늘어날수록 애플리케이션을 추가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사물인터넷 (IoT)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미비한 상태다. 만약 표준기준 설립을 통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사용자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나 고객에게 적합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 결과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로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 이용확산, 신규 고객유치 등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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